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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남편 이묵원과 금혼식…다른 결혼 주년 기념은?

입력 2017-04-04 11:57:40 수정 2017-04-04 1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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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원로배우 강부자와 이묵원이 금혼식을 올린 이야기가 KBS 1TV '아침마당'에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부자는 "다시 태어나도 남편 이묵원과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내가 하려고 한 게 아니다"라며 "남편의 모임에서 다시 태어나도 지금 부인과 살겠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남편만 '나는 또 강부자하고 살거야'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른 남자하고 살아볼까 했는데 나를 다시 택한다니 너무 안됐다. (나처럼) 고집스럽고 깐깐하고 애교 없는 여자를 또 만나서 살고 싶어 하는데 나도 같이 살아줘야지"라고 덧붙이며 다음 생에서도 이묵원과 부부의 연을 맺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강부자의 금혼식이 검색어에 오르며 각종 결혼 기념 주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혼'은 결혼 1주년, '목혼'은 5주년, '동혼'은 15주년, '은혼'은 25주년, '금혼'은 50주년, '회혼'은 60주년을 의미한다.

'지혼'은 결혼한지 만 1년이 되는 날이며, 한자 紙(종이 지)를 사용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부부가 종이로 된 선물을 주고받으며 앞으로도 좋은 동반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와 유사한 맥락으로 5주년인 '목혼식'에서는 나무로 된 물건을, '동혼식'에서는 15주년을 기념하며 구리로 된 물건을 선물했다.

'은혼'은 25년 전의 결혼식을 재현하는 리마인드 웨딩을 하며 외국의 경우 부부가 서로에게 은으로 된 물건을 선물한다. 은혼식은 성장한 자녀와 가까운 친척, 지인이 준비하며 행사를 마치고 나면 부부 동반 여행을 통해 둘만의 추억을 쌓기도 한다.

외국에서 유래가 시작된 다른 결혼기념일과 달리 '회혼'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풍습이다. 나이든 부부가 50년 전에 입었던 혼례복을 입고 '회혼례'를 올리며 다시 한 번 부부의 의미를 되새긴다. 오늘날에 비해서 수명이 짧았던 과거에는 부부가 모두 살아 있어야 가능한 회혼례를 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더 뜻 깊은 행사였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7-04-04 11:57:40 수정 2017-04-04 1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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