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다음 달 5일~7일 3일간 어린이 국악극 '책 먹는 여우'를 공연한다.
어린이 국악극 '책 먹는 여우'는 책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책에 읽고 나서 항상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는 여우 아저씨의 이야기다.
공연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를 원작으로 했다. 책은 독일 트로이스도르프 수상했으며 소년 조선, 조선일보의 좋은 책으로 선정된 어린이 필독서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에게 전통음악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공연 이후 국악 박물관 두드림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 악기 연주, 퀴즈 등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이 될 어린이 국악극 '책 먹는 여우'는 온라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빛나 키즈맘 기자 kbn1234@hankyung.com
입력 2017-04-12 14:49:00
수정 2017-04-12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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