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신라스테이 서초에서 2017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 임명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로 선정된 개그맨 정범균·송영길이 참석했다.
행사에 함께한 키울(키즈맘 서포터즈)들의 환대 속에서 나란히 첫 인사를 한 정범균·송영길은 "둘 모두 아이 아빠고, 그 동안 서울베이비페어에 빠짐없이 참석했다"며 "이번에는 홍보대사로서 서울베이비페어를 여러 사람에게 알릴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덧붙였다.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는 그 동안 배우 조은숙을 시작으로 방송인 강원래·김송 부부와 윤형빈·정경미 부부, 임요환·김가연 부부 등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역임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베이비페어 관계자는 "지난 몇 년동안 '아빠 육아'가 대세인 점을 고려해 올해는 아빠 개그맨을 두 분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며 "서울베이비페어에 오면 아빠도 헤메지 않고 편하게 육아용품을 장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3호선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