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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놀이레시피③] 4세 이상, 사회성을 키워주는 놀이

입력 2017-05-01 17:06:23 수정 2017-05-01 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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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이하 아이에게 놀이는 배움이고 성장이다. 놀이를 하면서 아이는 소통하는 법과 규칙을 배운다. 이런 과정은 아이의 언어와 사회성을 성장시킨다. 그만큼 ‘놀이’는 중요하지만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엄마들이 많다. 이런 엄마들을 위해 키즈맘이 집에서 하루 10분 간단하게 아이와 노는 방법을 소개한다. 연재는 총 4회, 우선 만 3세 이하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도움 되는 놀이 2회를 연재한다. 그 다음 4~6세 아이들을 위한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연재순
① 6~18개월, 두뇌 발달 놀이
② 18~40개월, 두뇌 발달 놀이
③ 4세 이상, 사회성을 키워주는 놀이
④ 4세 이상,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



아이의 사회성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부모와의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배운다"고 말한다. 아이는 부모와 놀면서 친구와 놀 때 필요한 말과 행동을 하는 방법, 승패와 관계없이 결과를 받아들이는 방법 등을 배우며 이는 그대로 아이의 대인관계에 응용된다.

◆ 집중력을 높이는 ‘탁구공 경주 놀이’
'탁구공 경주'는 종이 위에 탁구공을 올리고 거실에서 부엌까지 왔다 갔다 하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종이의 균형을 잡고 빨리 가야 하지만 너무 빨리 움직이면 탁구공이 굴러떨어진다. 그러므로 조심조심 속도를 조절해가며 공이 떨어뜨리지 않게 가야 한다.

준비물
탁구공, 종이

놀이순서
① 거실에서 식탁까지 다녀오기, 반환점 돌아오기 등의 규칙을 정한다.
② 종이 위에 탁구공을 올린다.
③ 공이 떨어졌다면 주워서 그 자리부터 다시 시작한다.
④ 아이가 공을 자주 떨어뜨린다면, 부모는 “조심조심. 빨리 가려고 욕심부리면 시간이 더 걸려”라고 말해준다.

Tip.
공을 계속 떨어뜨리거나 주우러 다니다 지친 아이를 부모가 잘 이끌어 주어야 한다. 또한, 빨리 가는 게 중요한지, 떨어뜨리지 않고 가는 게 중요한지 질문하면서 아이가 작전을 선택하게 한다.

◆ 배려심이 크는 ‘눈감고 달팽이길 찾기 놀이’
'눈감고 달팽이길 찾기'는 신뢰와 배려가 필요한 놀이다. 한 사람은 연필을 쥐고 눈을 감고 상대가 지시하는 대로 선을 긋는다. 눈을 감고 한 사람의 지시대로 따라서 그림을 그렸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이는 설명하는 역할, 그리는 역할을 번갈아 하면서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

준비물
종이, 색연필

놀이순서
① 종이에 달팽이 모양의 길을 그린다. 달팽이길의 폭은 약 3~4cm 정도면 적당하다.
② 달팽이길 시작 지점과 끝 지점에 별을 표시한다.
③ 엄마가 먼저 달팽이길 안쪽 별에 색연필을 갖다 대고 눈을 감는다. 아이는 엄마가 바깥쪽 별로 나가는 방법을 설명한다.
④ 아이가 ‘이쪽, 저쪽’ 등 알 수 없는 말을 하면 엄마는 ‘왼쪽? 오른쪽?’이라고 되물어 정확한 설명을 하도록 도와준다.
⑤ 엄마가 보았던 달팽이길과 다르게 지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절대 눈을 뜨지 않는다. “제대로 가고 있는 거 맞지? 엄마 너만 믿고 갈게”라고 말한다.
⑥ 놀이가 진행될수록 아이는 점점 더 잘 설명하게 된다. 그럴 때 엄마는 아이를 칭찬해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게 격려한다.
⑦ “이제 바꿔서 해볼까?” 반대로 아이가 눈을 감고 엄마가 설명하다.

Tip.
놀이를 하다 보면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낼 수도 있다. 혹은 자기 손으로 직접 그려주려고 한다. 그럴 때 엄마는 “자 흥분하지 말고 천천히”“손은 대지 말고 말로만”이라고 지도한다.

사진:픽사베이
참고서적 <하루 10분, 엄마 놀이> <우리 아기 첫 두뇌발달 놀이>
김빛나 키즈맘 기자 kbn1234@hankyung.com
입력 2017-05-01 17:06:23 수정 2017-05-01 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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