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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방인>,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

입력 2017-05-10 10:21:28 수정 2017-05-10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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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방인>이 최근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극은 우리 스스로 ‘이방인’으로 만들고 있는 시대를 분석하고 조명한다.

극단 디딤돌 임대일 대표는 “소수였던 사회 부적응자들이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져 봐야 한다”고 전한다. 이어 “사람은 성장하고 죽기까지 학교, 직장, 결혼, 종교 등 많은 공동체의 목적과 목표를 이루는 구성원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권리를 행사한다. 하지만 어느 시대건 사회 부적응자, 이방인이 있기 마련이다. 유전적 이력이나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지만 사회 발전에 따른 피해자일 수 있다”며 공연을 기획한 의도를 설명했다.

2017년 첫 창작 공연 <이방인>이 제3회 ‘무죽(무대에서 죽을란다)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9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관객과 만난다.

한편 디딤돌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장인과 청소년에게 1만~1만5000원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도 동반 1명까지 1만 원의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살 수 있다. 연극 <이방인>은 연예인 컬러 콘택트렌즈로 유명한 (주)네오비젼이 공식후원을 한다.

전시현 키즈맘 기자 jsh@hankyung.com
입력 2017-05-10 10:21:28 수정 2017-05-10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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