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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패션 위너 만들기①] 우리 아이 패션 포인트는 레드와 핑크

입력 2017-05-11 12:32:00 수정 2017-05-11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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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는 국경이 없듯 어른과 아이 구분도 없다. 자신있게, 당당하게 입으면 누구나 패셔니스타지만 다른 아이보다 조금 더 옷차림에 신경썼다는 느낌을 주고 싶은 엄마라면 주목하자. 키즈맘이 지난 서울패션위크 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아이들을 주제별로 묶어 5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주>

연재순
① 레드와 핑크로 러블리하게
② 우리 아이 귀여움 대폭발 룩은
③ 남매와 자매 스타일링법
④ 성인 못지 않은 프로 패션 리더 꿈나무
⑤ 하루를 완벽하게 하는 데일리룩

(좌측부터) 전수아, 우가영, 정주연, 마루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레드와 핑크는 자칫 '공주풍'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지레 겁을 먹는 엄마들이 있다. 하지만 어떤 콘셉트로 스타일링하고 액세서리를 더하는지에 따라 세련됨과 공주병 사이를 오간다. 그 한 끗 차이는 무엇일까.

(왼쪽부터)
◆ 전수아(8세)
메인 컬러인 핑크가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킨다. 라이더 재킷에 프레피룩 치마를 코디해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인다. 스트라이프 패턴 활용도 100점을 주고 싶은 룩.

◆ 우가영(5세)
청 소재 원피스와 레드 계열 카디건은 밋밋할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가는 순간 얘기는 달라진다. 여기에 깜찍한 표정과 몸짓이 더해진다면? 러블리 러블리!

◆ 정주연(9세)
옹브레 체크 원피스와 카디건, 모자의 색상 매치가 돋보인다. 많은 색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 점이 스타일을 더욱 살려 준다.

◆ 마루샤(7세)
유난히 수줍음이 많아 고개도 들지 못했던 마루샤. 흰색 플랫 슈즈와 발목 부근의 잔잔한 꽃무늬가 들어간 타이즈. 소매 끝부분에 프릴 디테일이 들어간 핑크 점퍼까지 모두 완벽하다. 얼굴 한 번만 보여 줬으면…

기획 전시현 기자 / 글,사진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7-05-11 12:32:00 수정 2017-05-11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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