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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잦은 스마트폰 사용, 예민한 아이 만들어

입력 2017-05-12 14:25:54 수정 2017-05-12 14: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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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각) 중국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주간지 생명시보는 임신 중 스마트폰 사용이 태어날 아이의 성격을 과민하게 만든다고 보도했다.

대규모국제연구는 임신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할 경우, 태어난 자녀의 성격이 조급하거나 과민성을 보일 확률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는 다양한 국적의 과학자들이 1996년부터 2011년 동안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과 한국의 부모(총 8만3천명)를 조사한 통계수치를 토대로 분석됐다. 통계에는 여성이 임신 기간 스마트폰을 이용한 통화 횟수와 시간을 사용했으며, 이들 자녀가 5세에서 7세 시기에 나타나는 정서와 행동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만약 여성이 임신 기간 매일 스마트폰으로 4회 이상 통화를 하거나 1시간 넘게 사용했을 때, 태어난 아이는 과잉행동, 조급한 성격을 지닐 확률이 28% 증가했다. 반면, 임신 기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던 엄마의 아이는 이상 행동과 정서 문제를 보일 위험률이 현저히 낮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소아과 전문의 로빈·한센 박사는 이러한 결과가 스마트폰의 전자파와 연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스마트폰의 전자파가 인체에 안전하다고 밝혀졌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임신부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스마트폰의 사용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할 때는 통화시간을 가능한 한 짧게 하며,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 : 픽사베이
이루리 키즈맘 인턴기자 yrr@hankyung.com
입력 2017-05-12 14:25:54 수정 2017-05-12 14: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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