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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 화상 입은 어린이들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 톡톡

입력 2017-05-12 18:31:06 수정 2017-05-12 18: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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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아동을 후원하는 베스티안재단이 멘토링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일, 재단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활동 아이앤맘(I&Mom) 1, 2기 참여자 8가족(24명)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뮤지컬 '헬로카봇'을 관람하는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아이앤맘은 어릴 적 화상을 입었던 성인이 멘토로, 현재 화상을 입은 자녀를 둔 엄마가 멘티가 돼 화상으로 인해 겪게 되는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 간에 든든한 지지자가 돼 주는 활동이다.

화상사고를 통해 심리·정서적으로 위축돼 있거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다.

이날 아이앤맘 참여자들과 자녀들은 프로그램 사후 모임으로 함께 모여 참여자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 일환으로 뮤지컬을 관람하며 식사를 한 후, 공원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앤맘 멘티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아이들이 뮤지컬 공연도 보고, 좋은 날씨에 바람 쐴 수 있어 소풍 온 것 같은 느낌이다. 또 아이앤맘 식구들을 만나면 서로의 공통적인 부분이 있어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앞으로도 아이앤맘 참여자들의 모임이 보다 자주 이루어지길 바란다. 전에는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로 만났지만, 지금은 편한 친구와 그 가족을 만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화상을 입은 아이를 둔 엄마들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은 2011년 설립 이후 화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여 신체회복과 경제적 어려움을 도우며, 화상예방에 대한 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 환경이 취약해 심각한 화상을 입고도 치료받지 못하는 탄자니아 아동을 국내로 초청해 치료하거나,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을 뛰어들어 생명을 구하다 화상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화상을 입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복지 향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베스티안재단이 진행하는 아이앤맘(I&Mom) 멘토링은 지난달 29일 뮤지컬 '헬로카봇'을 관람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7-05-12 18:31:06 수정 2017-05-12 18: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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