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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지나도 야뇨증 여전하다면

입력 2017-05-22 16:47:20 수정 2017-05-22 16: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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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각) 중국의 광저우일보는 5세가 지나도 야뇨증이 계속되는 아이에게는 꾸짖음 대신 포옹과 위로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산대학부속 제3병원 소아청소년과 장핑핑 전문의는 유아시기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데는 심리적인 문제가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부모는 아이의 야뇨 현상에 대해 웃어넘기거나 조롱, 꾸중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이들은 대개 2~3세가 되면 배뇨 훈련을 시작한다. 장 전문의는 이 시기의 아이들이 야뇨 현상은 계속돼도 깨어있는 동안에는 대뇌 피질의 발달에 따라 아이 스스로 배뇨를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이들은 보통 5살 무렵이 되면 소변을 가릴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배뇨를 통제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는 심지어 성인이 돼서도 계속되는데 이를 ‘유뇨증’이라 부른다.

아이가 밤중에 소변을 가리지 못했을 때 부모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 부모들은 기상하자마자 아이를 꾸짖거나, 간밤의 일로 온종일 아이를 놀리며 창피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법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야뇨를 한 아이에게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포옹해 주기와 토닥여주기다”라고 강조했다. 아이에게 “괜찮다”라는 위로 섞인 말을 건네거나 즉시 새 옷으로 갈아입게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사는 야뇨증 해결을 위해 아이에게 취침 전 화장실에 들르는 습관을 길러주고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알려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저녁 식사 후에는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취침 전에는 물을 덜 마시고, 아이가 과도로 흥분하거나 피로를 느끼지 않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픽사베이
이루리 키즈맘 인턴기자 yrr@hankyung.com
입력 2017-05-22 16:47:20 수정 2017-05-22 16: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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