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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하지 마" 꾸중 들은 초등생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5-31 16:29:46 수정 2017-05-31 16: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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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을 하다 부모에게 혼이 난 초등학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8시 55분쯤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초등학교 6학년 A(13)군이 투신했다.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A군은 주민의 신고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이 아파트 폐쇄회로TV(CCTV)를 조사한 결과, 이날 오후 7시 30분쯤 A군이 혼자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찍혔다. 아파트 옥상에는 A군의 가방이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의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게임을 너무 자주 해서 스마트폰을 압수한 뒤 돌려줬지만 계속 게임을 했다"며 "스마트폰 게임을 하지 말라고 혼냈는데 아이 마음이 상했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 : 픽사베이
이루리 키즈맘 인턴기자 yrr@hankyung.com
입력 2017-05-31 16:29:46 수정 2017-05-31 16: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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