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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실력' 정유라, "내 자식이 그런 말 들으면 속상할 것…죄송"

입력 2017-05-31 17:28:53 수정 2017-05-31 17: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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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31일 오후 3시에 도착한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정씨는 검찰 호송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기자들 앞에선 정씨는 이화여자대학교 입학 특혜 의혹 및 '돈도 실력'이라는 발언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화여대 특혜 입학에 대해서 정씨는 "학교에 안 갔기 때문에 입학 취소는 당연하다"라며 "난 전공이 뭔지도 모른다. 한 번도 대학교에 가고 싶어 한 적이 없다. 입학 취소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대학 입학 면접 당시 승마복을 착용하고 금메달을 들고 간 것에 대해서 정씨는 "난 임신 중이어서 단복을 입지 않았다. 다른 분이 입었다"며 "메달은 이대와 중앙대에 들고 갔다. 어머니가 입학사정관한테 물어보고 가져가라고 해서 들고 갔다"고 해명했다.

정씨는 2014년 자신의 SNS에 '돈도 실력이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그땐 너무 어렸다. 그때 다툼이 있었다. 돈으로만 말 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욱하는 어린 마음에 썼다"라며 "저도 아이가 있는데 제 자식이 어디 가서 그런 말을 들으면 속상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압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 YTN 방송화면 캡쳐

김빛나 키즈맘 기자 kbn1234@hankyung.com
입력 2017-05-31 17:28:53 수정 2017-05-31 17: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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