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을 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떡볶이가 있다. 매콤한 양념에 쫄깃한 떡이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떡볶이가 최근 20·30대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프랜차이즈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 떡볶이의 무한변신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떡볶이를 분식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카페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20·30대 감성에 맞춘 신개념 떡볶이 전문점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도 있다.
부드러운 크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크림떡볶이는 핑크빛 색감이라 시각적으로도 즐겁게 만들어준다. 진한 버터와 우유를 넣고 떡을 만들어 튀겨낸 가래떡 츄러스인 '버터라이츄'도 별미다. 치킨, 오징어, 프렌치프라이 등 여러 튀김을 맛볼 수 있는 튀김 세트는 실속 있는 메뉴로 꼽힌다.
떡볶이, 순대, 버터라이츄, 튀김 등으로 구성된 1인, 2인 세트도 있다. 최근 '혼밥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개발됐다.
◆ 중독적인 매콤함 '신전떡볶이'
매콤함을 넘어서 알싸하고 칼칼한 맛으로 중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신전떡볶이. 20·30대가 좋아하는 떡볶이 중 하나다. 입에서 불이 날 것 같지만 특유의 흡입력 있는 맛이 계속해서 손이 가게 한다.
바삭한 만두, 쫄깃한 어묵 튀김은 신전떡볶이를 먹을 때 빠져서는 안 될 필수 메뉴. 잡채말이 튀김, 김말이 튀김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신전 김밥은 맵게 양념한 밥에 치즈를 아끼지 않고 넣어 기분 좋은 포만감을 선사한다.
◆ 아쉬움 없는 푸짐함 '동대문엽기떡볶이'
떡볶이에 햄은 물론 자연산 치즈까지 들어가 있어 다른 메뉴가 필요없다. 양도 푸짐해서 친구들과 함께 먹을 때 아쉬움 없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동대문엽기떡볶이에서는 떡볶이뿐만 아니라 국물닭발도 맛볼 수 있다. 매콤한 국물에 닭발, 떡, 채소와 당면이 하모니를 이룬다. 여기에 고소한 주먹밥을 국물에 찍어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사진 :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신전떡볶이 공식 홈페이지, 동대문엽기떡볶이 공식 홈페이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