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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9일부터 백두산호랑이 3마리 '호랑이 숲'에 방사

입력 2017-06-28 12:05:16 수정 2017-06-28 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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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이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 백두산호랑이 세 마리를 추가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서울대공원 간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오는 29일부터 서울대공원의 백두산호랑이 3마리를 순차적으로 이송한다.

산림청은 백두산호랑이 한청(암컷·12살)과 우리(수컷·6살)를 우선 이송해 현장 적응 완료 후 양측 기관 협의를 거쳐 호랑이 1마리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호랑이는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안정화 훈련을 마친 뒤 오는 9월경 언론과 관람객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산림청은 호랑이가 매우 예민한 동물임을 고려, 장거리 이동 등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송 작업 전체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백두산호랑이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백두산호랑이 보전은 물론 자연 속에서 건강히 뛰노는 호랑이를 국민에게 보여드리겠다"며 "서울대공원과 멸종위기 동·식물 유전자원의 상호 교류 및 보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권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면적 5,179ha)로 조성됐다.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은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가장 넓은 곳으로 자연 서식지와 가장 유사한 환경을 갖췄다. 전시·연구·휴양 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수목원으로 지난해 9월 임시 개관했으며, 올 하반기에 정식 개장된다.

사진 : 산림청

이루리 키즈맘 인턴기자 yrr@hankyung.com
입력 2017-06-28 12:05:16 수정 2017-06-28 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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