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베이비페어 현장
◆ 7월 인천 베이비페어
7월 13일터 1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 베이비페어는 태교용품을 비롯한 여러 출산, 교육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곳에서 예비 부모들은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치과, 소아과, 키즈레스토랑, 베이비시터, 기념소품 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서비스 업체도 참가해 다양한 목적으로 베이비페어를 찾는 관람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 8월 서울베이비키즈페어
다온전람에서 주최하는 유아동 전문 박람회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베이비키즈페어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가을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25일 서울베이비키즈페어 서포터즈 모집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 9월 창원 KNN 베이비페어
창원 KNN 베이비페어는 9월 7일부터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2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40개사 400부스가 입점하는 창원 KNN 베이비페어는 임산부 용품 및 서비스, 영유아식품, 안전용품,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10월 부산 임신·출산·영유아교육박람회
10월 12일부터 주말인 15일까지 열리는 부산 임신·출산·영유아교육박람회(이하 부베키)는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다. 500부스가 참가할 정도로 대규모로 운영되며 육아 및 교육관련 기관과 지자체, 관련 복지기관 등 정부와 NGO 단체도 있다. 부산을 비롯해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엄마들은 한 번쯤 가 본 전시회다.
◆ 11월 서울베이비페어
임신·출산·육아 전문 박람회 서울베이비페어는 전국 단위로 손꼽히는 육아박람회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3호선 학여울역과 곧장 연결된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며 인근에 위치한 수서역 공영주차장에서 세텍으로 연결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박람회장에 흔히 나타나는 주차대란이 없다. 또한 키즈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면 5000원인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서울베이비페어는 1004이벤트, 불우이웃 돕기 럭키백 모금, 네이버 포스트 팔로워 이벤트 등 다양한 자체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엄마들 사이에서 꼭 가야하는 육아박람회로 통한다.
연예인 부모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난 서울베이비페어는 홍보대사도 조은숙, 강원래·김송 부부, 윤형빈·정경미 부부, 임요환·김가연 부부 등 많은 연예인 아빠엄마들이 임명됐다. 올해에는 대세인 '아빠육아'에 맞춰 각각 두 아이의 아빠인 정범균·송영길 개그 콤비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5월 개최된 서울베이비페어에는 조향기, 정가은, 정태우, 조재윤, 박광현 등 20여 명의 연예인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 12월 제주 맘아랑베이비페어
12월 28일 개막해 31일 폐막하는 제주 맘아랑베이비페어는 연말에 열리기 때문에 2017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베이비페어다. 바다와 인접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들은 좋은 경치를 보며 기분 전환도 할 수 있고 출산 및 육아용품을 준비하며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도 만끽할 수 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 못지않게 많은 교육 및 육아 박람회가 예정돼 있다. 목적과 거주 지역에 따라 최적의 육아박람회를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자. 후회 없는 구매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