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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결혼발표…'송송커플' 드라마가 현실로

입력 2017-07-05 13:25:12 수정 2017-07-05 13: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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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오는 10월 31일 결혼을 발표했다.

5일 오전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이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는 공식입장을 통해 둘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둘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고 밝혔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발표에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소속사 측은 "임신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와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아 인연을 맺었고 팬들에게는 '송송커플' 이란 애칭까지 얻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뉴욕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나기도 했고 최근 발리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매번 부인해왔다.

사진: 한경DB

송새봄 키즈맘 인턴기자 newspring@hankyung.com
입력 2017-07-05 13:25:12 수정 2017-07-05 13: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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