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공개 연애 중이던 가인과 주지훈이 결별했다.
7일 일간스포츠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가인과 주지훈이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다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헤어진 게 맞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가인은 지난 4월 연인 주지훈의 친구 박씨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증거로 메세지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개 했다.
이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박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 정황이나 객관적 물증이 없어 '혐의 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가인과 박 씨는 평소 주지훈을 통해 친분을 맺었고 박 씨는 가인이 공황장애를 앓는 등의 모습을 보이자 위로하기 위해 대마초라도 피워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인은 지난달 12일 자신의 SNS에 결별을 암시하는 듯한 “모두
걱정마세요 혼자서도 잘버티고 잘이겨내고 있습니다 굿나잇“ 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한경DB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