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층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가 폐막한다.
1층의 A홀과 B홀을 모두 사용할 만큼 대규모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업체와 브랜드가 참여했다.
유아용품은 물론 캐릭터 용품, 학습 및 교육프로그램, 영재원과 방문 교육 등으로 채워진 전시장에서 특히 유명한 브랜드와 특색 있는 제품들은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키즈맘이 인기 있었던 대표 부스 몇 곳을 추렸다.
엘림코리아(B-702)는 서울베이비페어에서도 엄마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침구 및 매트 브랜드다. 엘림코리아의 모든 제품은 디자이너 출신의 CEO가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가 높다. 불을 끄면 빛이 나는 야광매트를 비롯해 북유럽 느낌의 세련됨과 아이 감성의 아기자기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블랭킷, 낮잠이불도 있어 어린이집 준비물과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피키바(B-439)는 글루텐프리 오가닉 에너지바로 철인 3종 경기 챔피언이 개발했다. 운동선수의 최대 기량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적의 영양학적 비율을 적용, 에너지바 한 개만 섭취해도 오랫동안 공복감을 느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아이들 등원 준비를 하느라 남편 출근 준비에 소홀한 엄마들,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며 몸매 관리에도 신경 쓰는 워킹맘들이 많이 찾는다. 8가지 종류에 채식주의자인 비건 전용 제품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베베블록(A-137)은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해 손에 쥔 물건은 일단 입에 넣고 보는 아이들도 안전하게 갖고 놀 수 있다. 말랑말랑한 촉감이라 아이가 씹어도 치아 손상을 주지 않아 치발기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