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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9층서 추락한 4세 여아에게 일어난 기적

입력 2017-07-10 18:24:12 수정 2017-07-10 18: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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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세 여자아이가 아파트 9층에서 추락하고도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A(4)양이 자신의 집 거실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래로 떨어졌다.

A양은 부모가 잠시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사이 베란다에 있던 빨래 건조대를 사다리처럼 이용, 창문으로 기어 올라갔다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A양은 화단에 떨어지면서 얼굴에 찰과상만 입었다.

A양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찰과상 치료만 받고 바로 퇴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땅이 부드러워져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육아전문가들은 이런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아이가 혼자 문을 열수 없도록 베란다 문에는 잠금장치를 달고 창문에는 낙상방지용 안전 창살을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베란다나 창문 등 추락의 위험이 있는 장소 주위에 아이가 딛고 올라갈 수 있는 가구나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키즈맘DB(JHK의 아빠손 안전장치)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hankyung.com
입력 2017-07-10 18:24:12 수정 2017-07-10 18: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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