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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11일 입대… "한 단계 성장해 돌아올 것"

입력 2017-07-11 13:20:37 수정 2017-07-11 15: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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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11일 입대한다.
임시완은 이날 오후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 동안 복무하게 된다.

임시완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여러분 곁을 잠시 떠나게 됐다.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지금까지 미뤄왔던 숙제를 드디어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껏 하지 못한 경험들을 채우고, 또 한 단계 성장할 저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려주시고 건강 조심하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입대 직전까지 활동을 이어갔다. 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100% 사전제작을 한 팩션 멜로 사극으로 현재 촬영을 종료했다. 송지나 작가와 김상협 PD 제작으로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정보석, 장영남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연예계에 데뷔한 임시완은 이후 사극 '해를 품은 달'로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미생',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원라인',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등을 출연하며 연기자로 성장했다.

출처: 한경DB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hankyung.com
입력 2017-07-11 13:20:37 수정 2017-07-11 15: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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