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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혐의 윤철종 "권정열에 피해주기 싫어 십센치 탈퇴"

입력 2017-07-19 11:34:04 수정 2017-07-19 11: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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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십센치(10cm) 출신 가수 겸 기타리스트 윤철종이 전 소속사를 통해 사건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19일 10cm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윤철종 보도와 관련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공식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밝혔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이날 "최근 10cm에서 탈퇴한 윤철종과 전화 연락이 닿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윤철종은 전화 통화를 통해 '분명한 제 잘못이다. 저의 실수로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다'는 말과 함께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정열은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탈퇴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라고 했을 때 의아했다. 이 같은 상황까지 오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윤철종은 지난해 7월 지인의 집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철종은 10cm 멤버로 활동하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에서 탈퇴한 바 있다.

사진: 한경DB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hankyung.com
입력 2017-07-19 11:34:04 수정 2017-07-19 11:34:04

#대마초 논란 , #십센치 , #윤철종 ,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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