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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공포 영화보다 무서운... 자외선!

입력 2017-07-26 08:48:14 수정 2017-07-26 08: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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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00분 폭염주의보, 낮 동안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물마시기 등 건강에 위의하세요'
7월 마지막 주, 중복이 지나고 매일같이 재난경보 '국민안전처'에서 긴급재난문자가 날아온다.
하지만 아이들이 언제 날씨보고 놀던가. 최고 35도라는데도 놀이터로 뛰어나가는 게 아이들이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에 아이들이 뛰어놀다가 탈진하는 건 아닌지 엄마들은 걱정하는데 사실 탈진 하는 아이들보다 피부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더 많다.
많은 엄마들이 단순히 '한동안 햇빛을 조심하고 연고를 바르면 될꺼야 ' 하며 아닐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뜨거운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햇빛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자외선으로 인한 햇빛 알레르기 피부 질환

◆ 일광 두드러기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나타나는 두드러기. 다른 부위에 비해 팔과 다리, 몸에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 처음엔 가려움으로 시작해 부어 오르거나 두드러기가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한동안 자외선에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긴팔, 긴바지를 입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 일광 화상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햇볕에 피부가 4~6시간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증상은 피부가 붉어졌다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수포가 생기고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야외 활동 후 아이의 피부가 붉어졌다면 재빨리 냉찜질을 하거나 약간은 찬물로 피부의 열을 내려주어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종두종 수포증
야외 활동을 시작한지 20분도 체 되지 않아서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가 간지럽고 물집이 생기는 질환으로 시간이 흐르면 물집이 곰보처럼 흉터가 남는다. 햇볕이 따가운 여름철에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는 아이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성인이 되면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심해지는 아토피
평소 아토피가 있던 아이라면 자외선은 여름에 가장 큰 적이 된다. 가려움과 피부 건조하므로 인한 갈라짐 등의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평소 피부가 예민하고 약한 경우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증상은 자칫 아이들 피부에 흉터가 남거나 또 다른 피부 질환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차후 관리가 중요하다. 한 여름에 야외활동 전에는 SPF 지수가 50 인 제품을 사용해 얼굴부터 팔, 다리 등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는 발라주고 덥더라도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이미 햇볕에 붉어진 피부의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열을 내려주는 것어야 하는데 이때 너무 차가운 얼음팩이나 찬물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를 자극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얼음물에 수건을 적셔서 사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서 서서히 열을내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후 특별히 수포가 올라오거나 짓물이 생긴 것이 아니라면 집에서 오이팩 또는 감자팩 등의 천연팩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차앤박 피부과
사진 : 셔터스톡

박미란 키즈맘 기자 mran@hankyung.com
입력 2017-07-26 08:48:14 수정 2017-07-26 08: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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