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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하려면?

입력 2017-07-27 18:18:46 수정 2017-07-27 18: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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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에는 먹는 것을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어렵고 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은 음식은 세균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휴가지에서 완전 조리되지 않은 음식을 사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소화기관이 약하기 때문에 복통이나 설사에 그치지 않고 고열, 탈수, 혈변 등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세균이 발생한 음식물 섭취가 원인인데 여름철에는 식중독이 급증하기 때문에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식중독의 경우 원인과 대처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살모넬라균은 달걀이나 육류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이 균은 몸 속에서 빠르게 증식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분비물이 묻어서 깨끗하지 않은 달걀을 만졌을 때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달걀을 사용할 때는 깨끗이 씻어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모넬라균은 개, 고양이, 거북이 등의 애완 동물에 의해 옮겨질 수도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애완 동물을 만진 손으로 음식물을 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음식물을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음식이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하고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처럼 전염성이 심하지 않으며 증상도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나타납니다. 특히 휴가지에서는 냉장 보관이 어려운 길거리 음식을 사 먹을 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경우 포도상구균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크림, 치즈, 버터 등으로 만든 음식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여름철 어패류 섭취로 인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복통, 설사, 구토는 물론이고 고열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여행지에서 조개나 생선을 날 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쉽게 호전될 수 있지만 평상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나 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켜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분유를 먹는 아이들이나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 역시 젖병이나 남은 우유, 이유식 관리에 신경을 써서 식중독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아이가 식중독에 걸려 설사를 많이 할 경우 탈수가 되지 않도록 깨끗하게 끓인 물을 충분히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멈추려고 약을 먹이는 엄마들도 가끔 있지만 설사는 장 속의 독소나 균을 내보내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무조건 약을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음식을 함부로 사먹지 않아야 합니다. 육류는 속까지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해야 하며 휴가지에서 요리를 할 때도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칼이나 도마 같은 조리 도구도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야 하며 먹는 물도 끓여서 먹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입력 2017-07-27 18:18:46 수정 2017-07-27 18: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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