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 딸 최연제가 불임전문한의사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선우용여와 딸 최연제가 출연해 그동안 밝히지 못한 사연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연제가 결혼 11년 만에 어렵게 가진 늦둥이 아들도 최초로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최연제는 18개월 된 아들 유빈을 위해, 한의학에서 오장육부를 상징하는 오색의 컬러테라피 식단, 사골 국물을 베이스로 한 이유식을 선보이는 등 열혈 워킹맘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는 "임신 계획한 지 8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처음 낳고 걱정했다. 숨만 조금만 이상하게 쉬어도 밤을 꼬박 새웠다. 처음 6개월 정도는 아들 걱정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의학 하면서 많이 건강해졌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연제는 지난 1992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영화 OST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미국에서 불임 전문한의사로 활약 중이다.
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