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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 차, 이파니·서성민 "아직도 부모님 인정 기다려"

입력 2017-08-09 17:10:10 수정 2017-08-09 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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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모델 이파니가 시부모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남편 서성민과 함께 출연한 이파니는 “시부모님 때문에 유산한 것처럼 기사가 나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시부모님을) 만나 뵐 수 없어 오해를 풀 수도 없었다"면서 입을 열었다.

결혼 6년 차 부부로 둘 사이에 낳은 딸도 있지만, 아직도 서성민의 부모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서성민은 “(이파니와 결혼 후 부모님과) 전화통화도 안 됐다”라며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부모님과 재회한 게 다이며 그날 이후로도 부모님과 계속 연락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제가 이혼 뒤 재혼했다는 것 때문에 신랑이 고생하고 있다. 항상 죄인으로 살고 있다"면서 "더 노력하고 열심히 돈 벌어 잘 되면 인정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이파니는 2013년 한 방송에서도 "시부모님의 결혼 반대가 심해 아직 나를 며느리로 인정 안 해 주신다"며 "결혼 전 시부모님이 찾아와 '서성민과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면서 펑펑 우셨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파니는 2006년 6세 연상의 요리사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2008년 5월 이혼했다. 이후 2012년 4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두 사람의 딸을 함께 키우고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쳐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7-08-09 17:10:10 수정 2017-08-09 17:10:10

#이파니 , #서성민 ,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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