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어린이 및 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신규 체험실 '국토정보센터'를 개관한다.
이번 신규 체험실은 한국잡월드 3층 청소년체험관에 자리를 잡았으며 28일 개관식,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1일부터 관람객을 받을 예정이다.
국토정보센터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작업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측량기술자'와 ‘공간정보연구원'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측량기술자는 장비를 이용해 정확한 측량 자료를 수집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 문화재를 복원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간정보연구원은 공공정책과 민간사업 분야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만들어낸다.
한국잡월드의 국토정보센터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홍수에 피해를 입은 인근지역 복구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또한 생생한 체험을 위해 측량기술자 직업을 체험하는 학생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기술지원한 측량전문장비 '토탈스테이션'을 활용할 기회를 갖는다. 공간정보원 체험자는 3D 광대역 스캐너가 가능한 지상라이더와 드론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도 체험하게 된다.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직업관 및 근로의식 형성을 유도하며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이 가능케 하고자 설립됐다.
사진 한국잡월드 제공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