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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복귀한 신정환,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입력 2017-09-15 11:20:34 수정 2017-09-15 1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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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이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그의 복귀에 대한 대중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이후 1998년 컨츄리꼬꼬에 합류해 위험한 초대, 공포의 쿵쿵따, 상상플러스, X맨 등 여러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7년 전 도박사건으로 대중의 비난을 면치 못했다.

이후 7년간 자숙을 해온 신정환이 14일 방송된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해 7년만에 복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신정환은 "아기가 생겼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가족이 생기면서 부담도 되는 한편 힘도 됐다"며 "그즈음 만난 소속사 대표님이 지금이 아니면 너는 십 년을 넘기고 영원히 기회가 안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하셨는데 그 순간 내 남은 에너지를 쏟아서 보여드리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방송복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그는 "촬영을 하러 오는데 제가 출근하는 모습을 아내는 처음 보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더라, '갔다 올게' 하고 하는 마주 본 표정이 어색했다. 출근하자마자 잘하고 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지금도 3분꼴로 메시지가 오고 있다"며 아내의 이야기도 꺼냈다.
앞서 신정환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복귀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신정환은 지난 2014년 12월 12세 연하의 여성복 디자이너와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달 30일 득남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불법 해외 도박 논란과 함께 전염병인 뎅기열에 걸리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해야 해서 귀국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하는 등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신정환의 복귀를 탐탁지 않아 하는 분위기다.

과연 신정환은 이번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다시 받아들여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방송 캡쳐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7-09-15 11:20:34 수정 2017-09-15 11:20:34

#Mnet 악마의 재능기부 , #신정환 , #컨츄리꼬꼬 , #탁재훈 ,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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