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수산물이력제에 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수산물이력제란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수산물의 이력정보를 기록,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최근 살충제달걀, 간염소시지 등으로 우리 먹거리 안전이 위협 받고 있는 요즘, 환경오염으로 인해 수산물 안정성에 관한 걱정 또한 깊어지고 있는데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수산물이력제를 통해 식품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을 제안했다.
수산물이력제는 수산식품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원인 및 사고발생 단계를 파악하여 문제상품에 대한 회수와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피해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투명한 정보공개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실제 소비자가 판매처에서 수산물 상품 포장의 겉면에 부착된 이력제 라벨의 QR코드 및 이력번호를 수산물이력제 홈페이지나 모바일홈페이지, 모바일앱을 통해 조회하면 해당 수산물의 이력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수산물이력제 표기는 해당 수산물의 포장,용기의 표면 등에 수산물 이력추적관리품의 표지 및 표시사항(로고 및 식별번호 등 포함)이 인쇄 또는 부착 되어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수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수입과 국내 수산물을 구별하는 방법도 올라와있으므로 추석 대비 시장을 보기 전에 참조하면 좋다.
사진 수산물이력제 홈페이지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