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에 대한 목마름은 문화, 예술을 넘어 전 사회적인 갈증으로 자리한다. 소비자는 새로운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낯섦에 시선을 던진다. 창조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려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유시장에선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란 그믐밤에 달이 뜨는 것 같다. 모방과 카피, 디자인과 기능의 혁혁한 차별은 눈에 띄지 않는다.
유아용품 시장 역시 비슷한 실정일 터. 이런 와중에 PegPerego의 씨에스타는 신선했다. 씨에스타를 만들어낸 수석 디자이너 Daniele Teruzzi 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제품의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었나?
A. 뻬그뻬레고의 관계자들은 신규라인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숙제로 생각하고 있다. 디자인측면, 미적측면, 기능 및 법률과 같은 다양한 제품의 가능성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유능한 스타일리스트, 패턴메이커 및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팀은 품질과 미적요소에 대한 관심을 결합 하여 항상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한다.
매년 편안함과 기능 및 재료 균형잡힌 가격까지 어우러진 새로운 유모차 및 식탁의자등 컬렉션에 대해 수백가지 스케치를 제작하지만, 디자인 개선을 위한 중요한 단계인 시제품 제작을 통해 최종점검단계에 도달하는 사례는 드물다. 그만큼 신규 제품이 출시되기 까지는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와 시간이 소요가 된다. 제품의 아이디어는 낮동안의 아이들과의 놀이시간에서의 경험으로 주제,패턴을 만들고 다양한 부서별 결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얻으며 제품개발을 진행한다.
Q. 새로운 다기능 아기식탁의자인 씨에스타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A.기존의 구형상품이였던 primapapa diner의 제품을 교체할 필요가 있었기에 우리는 첫 씨에스타 스케치를 그려냈고, 기존상품에 좀더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가미하여 씨에스타를 만들어냈다.
허리를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도 사용할 수 있게 등받이 조절이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이러한 점에서 독창성과 디자인이 어우러져 씨에스타는 탄생했다.
Q.제품의 이름은 누가 선택하는가?
A.제품이 만들어지고 나서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에 걸맞는 이름을 결정하기란 쉬운게 아니다.
이름과 제품의 기능이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에 마케팅 부서와 협작하여 이름을 고민후 결정하게 된다.
뻬그뻬레고는 현재 국내에서만 vip asia 3년연속수상, 맘스초이스어워즈 식탁의자 부문 1위, 소비자가 뽑은영유아브랜드선호도조사 1위, 국내 16회차 연속완판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금주 송도 베이비페어, 진주베이비페어, 다음주에는 세텍과 대구, 코엑스에서등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대형쇼핑몰, 오프라인육아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Peg - Perego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