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키즈패션위크 SFF(Seoul Fashion Futures)가 지난 26일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소넨덱에서 개최됐다.
호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Natalie Rapisarda가 주최한 이번 SFF는 국내 키즈패션브랜드 소리틀어반(So Little Urban), 플러스부(Plus Boo), 나나송(Nanasong), 아이러브베지(I Love Veg), 락베베(Rockbebre), 버블키스(Bubble Kiss), 토파즈(Topaz) 등 총 7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 쇼를 마치고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키즈패션브랜드, 나나송 모델
▲ 런웨이를 이어가는 키즈모델들과 환호하는 게스트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소리틀어반, 플러스부, 나나송이 차례로 런웨이를 이어갔다. 5분 동안의 브레이크 타임 후, 아이러브베지, 락베베, 버블키스, 토파즈가 이어 2부를 장식했다.
키즈모델 뿐 아니라 성인 모델, 패션피플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키즈패션위크는 미혼모협회인 'KUMFA(Korean Unwed Mother Families' Association)'를 위한 기부행사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Interlaced Media의 Natalie는 ‘이번 SFF(Seoul Fashion Futures)를 계기로 국내 키즈패션브랜드와 더불어 키즈모델들의 역량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개성있는 표정과 제스처를 취하는 키즈모델
한편 SFF에 참여한 키즈패션브랜드, 나나송 대표는 ‘처음으로 참가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패션쇼가 개최되는지 몰라 참여하지 못한 다른 브랜드 혹은 키즈모델들이 있다면 다음번에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에 이어 ‘국내 키즈패션 시장은 전세계적인 수준이라 생각한다. 이번 계기로 국내 키즈패션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라며 키즈패션위크에 대한 바램을 전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