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국내 최초 여성병원인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아 오는 2일 오후 3시부터 이화여대 신촌캠퍼스 중강당에서 ‘이화의료원과 EBS 육아학교가 함께하는 태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화의료원이 주최하고 이화여대 의과대학 산부인과교실이 주관하며, EBS 육아학교, 양천구청, 양천구 보건소, 남양우유,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닥터랩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200명의 임산부를 초청해 건강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강좌는 이경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임산부 체중의 비밀과 태아 프로그래밍', 서재걸 차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가 '음악과 태교'라는 주제로 각각 임신과 태교에 관한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한다.
이어지는 음악회는 김상곤 이화여대 명예 교수를 비롯해 국내 정상의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참여해 '산들바람',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태아초음파 사진전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푸짐한 육아용품과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유아 카시트, 유모차, 화장품 세트 등도 증정한다.
신청은 EBS육아학교로 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