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료재단이 지난달 24일 경기도 용인 본원에서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녹십자의료재단은 경기도 용인 본원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헌혈’은 녹십자의료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1년에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사랑나눔 행사로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대적으로 길었던 추석연휴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잇는 헌혈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이날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중증환자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혈액이 부족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과 수혈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녹십자의료재단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의료재단은 이외에도 매월 중증 장애우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요한의 집’을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장애우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노후된 시설 및 환경 정비를 돕는 등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 녹십자의료재단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