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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단풍여행, 곤지암 화담숲

입력 2017-11-08 09:40:11 수정 2017-11-08 09: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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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화담(和談)’하다


조금씩 붉어지던 나뭇잎들이 한 폭의 수채화를 완성해가는 계절. 11월이면 아이와 함께 단풍 구경을 하는 것이 깊어가는 가을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의 '화담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곳에서 아이의 속마음을 들어보며 산책을 나서보자.

모노레일 타고 단풍구경
주말에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곳에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누릴 수 있는 수목원이 있다. 바로 광주시에 위치한 화담숲이다. 호젓한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식물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수목원으로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43백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화담숲은 솔이끼와 들솔이끼 등 30여 종의 이끼들이 자연형 계곡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이 탄성을 자아내고 모노레일을 타고 돌아볼 수 있어 경사가 있는 곳도 누구나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어 더욱 좋다.


민물고기 생태관과 곤충 생태관으로 즐거움이 두 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관과 곤충생태관은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이 들러야할 필수코스.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곤충 생태관에서는 동물의 먹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원앙연못 주변에서는 호젓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주말이면 더욱 많은 이들이 찾는다.




이렇듯 단풍축제 기간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몰리는 화담숲은 11월 말까지만 운영되고 12월부터 3월까지는 동계휴장에 들어가므로 방문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김소연 키즈맘 기자 ksy@kizmom.com
입력 2017-11-08 09:40:11 수정 2017-11-08 09: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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