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교육부·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시상식'이 오늘 9일 오후 2시 에이더블유(A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다.
이번「제5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시상식에서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정근주 교사(인천 발산초등학교)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광주 숭의중학교(교장 김호중)와 김병기 교사(충북 형석중학교)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경남 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중앙일보 사장상을 받는다.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은 학교‧가정‧사회에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애쓴 공이 큰 개인과 단체(학교, 기관 등)를 발굴해 포상․격려하고, 이들을 본보기로 범사회적으로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자 2013년부터 진행돼 왔다.
수상자 선정은 '인성교육대상위원회'와 '선정심사위원회' 를 통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면담 및 현장 심사, 3차 최종 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개인 우수 사례로 형석중학교 김병기 교사는 24년간 교직에 몸담는 동안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새로운 ‘새날문화운동(밥, 절, 길 ,말문화 운동)’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탈북 학생과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 학습 및 인성 동아리 결성, 학생의 자성록을 출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상자는 200회가 넘는 손편지 상담 활동, 약 600매의 헌혈증서 기부운동 등을 펼쳐 학교 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개인·학교·사회가 함께하는 인성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수상자 단체 우수 사례로는 숭의중학교가 나눔·베풂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들을 길러내고자 ‘수업통, 비전통, 행복통’의 3통 중심 운영 체제로 지역사회와 MOU 체결·공동프로그램 운영,동아리 활동,힐링 콘서트,학부모 합창단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원석 캐기>, <원석 가꾸기>, <보석되기> 라는 세 단계로 인성교육 모델을 개발해 학년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모범이 되었다.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중앙일보는 앞으로도 학교․가정․사회의 각 부문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인성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범사회적 인성교육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여성가족부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