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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밥 잘 먹이는 노하우

입력 2017-11-27 11:12:22 수정 2017-11-27 1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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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세 아이가 좋아하는 베스트 밥과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반드시 한 번쯤 들어보고 살펴봤을 그 책, 베스트셀러 1<유아식판식>의 저자 봉봉날다의 신간. 저자는 유독 밥도 잘 안 먹고 편식도 심한 아이와의 치열한 밥상머리 전투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한 유아식 레시피와 밥 잘 먹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했던 그간의 노력들을 블로그에 기록해왔다.

2만여 명의 엄마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은 내용들을 모아 지독히도 안 먹는 아이를 잘 먹게 만든 비법을 소개한 <편식 잡는 아이 밥상>을 출간했다.엄마 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줄게. 굳게 다짐하고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본 엄마의 아이 편식 잡는 노하우와 아이 입맛 사로잡은 레시피를 지금 확인해보자.

엄마, 봉봉날다의 눈물겨운 밥상 분투기
밥 때만 되면 식탁에서 전쟁이 시작된다. 엄마는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아이를 식탁에 앉히려 고군분투하고, 아이는 그런 엄마를 요리조리 피해 다니며 숨바꼭질하느라 여념이 없다. 한참의 신경전이 펼쳐지고 난 뒤 아이가 식탁에 앉으면 쉴 틈 없이 곧바로 2차전이 시작된다.
밥도 잘 안 먹는 데다 편식까지 심한 아이를 먹이기 위한 엄마의 온갖 작전이 펼쳐지는데,“한 숟가락만 더 먹고 간식 먹자”,“뽀로로 틀어줄게. 이거 한 입만 먹자등 온갖 달콤한 보상으로 회유를 하다가 안 되면이거 다 안 먹으면 못 일어날 줄 알아!”하고 협박을 하기까지 이른다.


매번 끼니때마다 겪는 이 싸움에 아이도, 엄마도 지쳐만 간다.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힘겨운 과정을 통해 저자는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했다. 안 먹는 아이를 무조건 혼내는 방법이 아니라 서로 상처받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는 밥도 잘 먹고 편식도 조금씩 고칠 수 있는 방법이다. 엄마가 천천히 달라지기 시작하니 아이도 느리지만 조금씩 따라와 주기 시작했다. 이 책은 블로그를 통해 2만여 명의 엄마들이 공감해준 봉봉날다의 아이 편식 잡은 생생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이 가족의 밥 먹는 풍경이 달라졌다!
밥 앞에서 유독 까칠해지는 아이의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 저자는 먼저 스스로의 모습을 점검해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극도로 예민한 감각기관 때문에 가리는 음식이 많은 자신의 모습, 그리고 약간의 간식만 있으면 하루를 거뜬히 보낼 수 있는 남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따지고 보니 아이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을 뿐이었다. 아이의 식습관을 고치기 위한 여정은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했다.

우선 가족만의 룰을 정했다. 하루 한 번, 힘들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꼭 온가족이 모여 식사를 할 것. 그리고 식사시간에는 엄마도 아빠도 골고루 맛있게 먹고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을 모두 차단할 것. 가족 모두가 식사를 온전히 끝마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을 것아이의 밥투정을 고치기 위해 온가족이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보답하듯 아이는 천천히 식사시간을 즐기고 맛있게 먹어주기 시작했다. 식탁에 앉아 자신이 유치원에서 보낸 일과를 재잘재잘 털어놓았고, 엄마와 아빠는 이야기를 맛있게 들어주었다. 편식이 심하던 엄마는 아이를 먹이기 위해 다양한 식재료를 탐험하기 시작했고, 데면데면하던 아빠와 아이 사이에는 대화가 끊이질 않는다. 그렇게 가족의 밥 먹는 풍경이 달라졌다.



봉봉날다의우리 아이 편식 잡는 노하우 BEST’
하나. 외식 & 간식은 STOP
두울. 냉장고를 정리하자
세엣
. 매일 다른 재료로 색다른 요리를 만들자
네엣
. 유아식판식을 하자
다섯
. 안 먹는 재료, 하루 한 번 구경시켜주기
여섯
. 오감놀이 & 요리놀이를 시작하자


밥 잘 먹는 아이 만드는 엄마표 베스트 밥상나는 엄마 밥이 제일 좋아요!”
유아식으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유아식판식>을 통해식판식을 처음으로 소개했던 저자, 봉봉날다가 제안하는 편식 잡는 엄마 손맛 유아식 레시피를 모았다. 아삭거리는 식감 때문에 골라내는 채소, 냄새 때문에 질색하는 고기와 해산물, 달걀 등 편식 하는 아이들이 주로 꺼리는 식재료로 만든 요리들이다.

이 재료들은 편식 하는 아이에게 먹이기 위해 꽁꽁 숨기고 다지는 방법으로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저자는 재료를 있는 그대로 노출시키되 여러 가지 재료와 조합하고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요리한다. 처음엔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아이도 자주 보고 다양한 모습으로 접하다 보니 호기심이 생겼는지 한두 번 찔러보고 입에도 넣어보고 씹어도 보며 식재료와 친해지기 시작했다.


아이가 싫어한다고 해서 무조건 감추려고 들지만 말고, 재료와 친해지는 시간을 주세요.” 저자의 조언대로 매일 식판 한 칸을 아이가 싫어하는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해 만든 반찬을 올려줘 보자. 먹지 않아도 된다. 싫으면 뱉게 하자.
마음껏 씹고 뱉을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면 음식에 대한 아이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그렇게 천천히 식재료와 친해지게 된 아이는 반드시 언젠가 스스로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된다.


김소연 키즈맘 기자 ksy@kizmom.com
입력 2017-11-27 11:12:22 수정 2017-11-27 1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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