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포항 지진피해 주택 정밀점검 추진 및 개선방안 강구

입력 2017-11-28 11:19:15 수정 2017-11-28 11:19:38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이주대상 251가구 중 어제까지 103가구 이주 완료, 오늘 22가구 이사 중
-이재민 실내구호소 지정⋅운영지침(가칭) 제정 추진
-지진 옥외대피소 안내표지판 2018년까지 설치 마무리



정부는 경북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위험한 주택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하고 정밀점검에 착수하는 한편, 지진 옥외대피소, 이재민 실내구호소 운영 등에 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약 7일간 중앙수습지원단과 포항시 합동으로 진행했던 12차 피해위험 주택 안전점검 결과 건물의 출입을 제한하는 수준인 위험이 56개소, 출입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사용제한이 87개소, 건물 사용가능은 1,400개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포항시와 협의하여 지원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활용하여위험으로 판정된 56개소 전부와 사용제한판정을 받은 87개소 중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등에 대하여 오는 28일부터 정밀점검에 착수한다. 정밀점검 업체 선정 등의 계약 절차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의계약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민 구호 및 장기 이주 서비스 강화
오는 28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총 1.206명의 이재민이 실내구호소에 임시 거주중이며, 일부 이재민은 개별적인 숙박시설이 갖춰진 포스코수련관독도체험연수원 등에 임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 이주를 희망하는 이재민들을 고려하여,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협의하여 전세임대 물량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이재민이 희망할 경우 조립식 주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주안내주거상담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실내구호소별로 책임 전담제를 실시 및 이재민 이주 종합민원 상담소를 운영하며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민 실내구호소 지정운영지침 제정 추진
이재민 실내구호소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사생활 보호 및 편의 시설 부족, 이재민 입퇴소 기준 미비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재민 실내구호소 지정운영지침을 제정한다.
실내구호소가 시구 내 특정 구역에 편중되지 않고, 접근성도 확보될 수 있도록 인구수면적 등을 고려하여 지정하고 실내구호소 입소운영까지 훈련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진 옥외대피소 안내표지판 설치 확대
정부는 지진 발생 초기 대피장소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여 옥외대피소 관리체계를 개선한다. 41.8%에 불과한 옥외대피소 안내표지판을 금년말까지 약 70%수준까지 높이고, 나머지 안내판도 '18년 상반기까지 설치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족한 옥외대피소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대피소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안전디딤돌 앱 등을 통해 제공하는 대피소 위치 정보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지자체별로 연2회 이상 실시한다.

지자체의 재해구호계획에 따라 관리하고 있는 옥외대피소를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별도의 관리지침도 마련 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진 발생 초기 옥외대피소를 찾고 이재민의 실내구호소 생활의 불편함에 대해 이러한 사항들을 반영하여 우선 시급한 것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사항은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7-11-28 11:19:15 수정 2017-11-28 11:19:38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