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세에도 교육기업들이 영·유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능률교육은 영·유아교육 전문기업 에듀챌린지를 흡수합병했다. 에듀챌린지는 생후 6개월~만 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호비'를 앞세운 종합학습지 '아이챌린지'가 주요 브랜드다. 능률교육은 '리딩튜터', '능률VOCA' 등 주력 사업인 초·중·고 교재 부문에 영유아 학습지 사업을 추가해 전 세대를 상대로 한 교육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비상교육도 지난달 말 유·초등 온라인 학습지 전문기업 와이즈캠프닷컴 주식 77만주(지분 78%)를 약 25억 원에 인수하며 유·초등 교육 라인업을 강화하였다. 와이즈캠프닷컴은 온라인 학습지'와이즈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영·유아 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를 운영하는 위즈코리아를 인수하고 회사명을‘교원위즈’로 바꿨다. 교원그룹은 이를 계기로 초등학생 중심이었던 교육 사업을 영·유아로 확대하고‘누리(3~5세)-키즈(5~7세)-초등’으로 이어지는 스마트 빨간펜을 통해 체계적 스마트 학습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단법인 소셜컨설팅그룹 SCG(대표: 고영)는 교육 사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위하여 '영·유아 교육 시장 트렌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3회에 걸쳐서 진행되며 ▲영·유아 교육 시장 트렌드 ▲사업모델 개발 방법 ▲서비스 기획 개발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 관련 기업 임직원들 혹은 교육 스타트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가들에게 상세한 시장 분석 수치와 영·유아 교육 시장 트렌드 현황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유아 교육 시장 트렌드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셜컨설팅그룹 직무전문성연구소 공식 홈페이지(www.scgjob.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키즈맘 기자 ksy@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