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대구 북구 침산동 3공단 내 한 식자재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은 북부소방서는 소방차 35대와 소방관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강풍의 영향으로 옆 공장으로 번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고 옆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은 막았다"며 "진화가 끝나는 대로 경찰과 화재 원인,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