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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맘들을 웃게 할 ' KTX·GTX…'

입력 2017-12-04 14:30:17 수정 2017-12-04 14: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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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철도망 확충사업 소식


송도에 사는 30대 주부 김모씨는 최근 기쁜 소식을 들었다. 인천발 KTX2021년에 개통된다는 소식이었다. 매일 24회 운행될 계획인 인천발 KTX의 사업이 구체화 된 것.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부산·광주 등을 목적지로 하루 24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12회는 201편성으로 나머지 12회는 101편성으로 운행한다. 인천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42, 광주까지는 1시간 47분 걸릴 예정이다. 인천발 KTX 건설공사는 내년 하반기 시작돼 국비 3833억 원으로 첫 삽을 뜰 계획이다.

공사는 수인선 어천역에서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KTX 경부선 본선까지 3.5km 구간에 철도를 연결하고 송도·초지·어천 등 3개 역사를 짓는 것으로 구성됐다. 인천발 KTX 사업은 300만 인구를 보유한 인천에 KTX역이 하나도 없어 서울 영등포나 경기도 광명까지 가서 KTX를 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로 서울역 30분 내 생활권으로
인천 송도와 서울역을 30분 내 생활권으로 묶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도 기획재정부의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사업 실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TX는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달리기 때문에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GTX B노선은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에 건설된다.

인천시는 서울과 인천을 더욱 빠르게 잇고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으로 밝혔다. 앞으로 인천맘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해본다.

김소연 키즈맘 기자 ksy@kizmom.com
입력 2017-12-04 14:30:17 수정 2017-12-04 14: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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