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지브리의 3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튜디오지브리 대박람회’ 개막 프레스 오픈 행사가 4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렸다.
해외 최초로 열린 본 전시장에는 지브리가 제작한 영화와 관련된 홍보용 포스터, 각종 시각물, 드로잉 및 미술설정, 애니메이션 레이아웃 보드, 라이선스 복제화, 캐릭터 굿즈, 및 기획서 등 수많은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지브리 담당 프로듀서는 본 전시가 “반경 3m 내의 대상을 잘 관찰하고 소통한 결과 지브리의 다양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자신에게서 가까이 있는 것을 소중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철학을 관람객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한글 번역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展은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89일간 개최된다.
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