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키즈맘이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중 기본생활지원시설인 '생명의 집'을 방문해 육아용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생명의 집은 올해 26년째 운영되고 있는 미혼모 시설로 낙태 위험에 처했거나 출산할 여건이 안 되는 미혼모·임산부가 입소 대상이다. 현재 이곳은 계획에 없었던 임신으로 힘들어 하는 여성들이 안전하게 임신 및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한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낙태 방지를 위한 미혼모와 임산부 보호 ▲미혼모의 출산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산전, 산후 관리 및 보호 ▲ 출산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미혼모의 보호와 병원치료 및 건강과 심리적 회복 도움 ▲ 안정과 상담이 필요한 임산부의 임시 보호 및 주거 제공 등이 있다.
후원식에 참석한 키즈맘 김성만 마케팅 본부장은 "키즈맘은 임신·출산·육아 관련 매체 및 사업을 주관하고 있어 엄마들과 인연이 깊다"며 "연말을 맞아 엄마들과 따뜻한 감정을 공유하고 싶었다. 올해 키즈맘이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