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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시작, 태교

입력 2017-12-07 09:05:00 수정 2017-12-07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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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엄마의 몸에서 모든 것을 공급받는 태아. 임신 후 섭취하는 음식과 마음가짐까지도 모두 태아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의 과정도 무척 중요하다.
임신 기간 중 강조되는 태교는 정서적인 측면도 있지만 음식을 통한 태교를 포함하기 때문에 엄마가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 음식태교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백질과 칼슘으로
임신 초기에는 외관상 드러나는 변화도 없고 엄마 자신도 크게 달라지는 점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입덧이라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입덧이 시작되면 어떠한 음식도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특정한 음식만 생각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입덧의 정도에 따라 과즙류나 우유 혹은 상큼한 맛을 내는 과일류가 입덧을 완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무조건 굶기보단 기호에 맞는 음식을 찾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아의 팔과 다리 그리고 인체의 기관들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단백질과 칼슘 보충에 신경을 써야할 시기이기도 하다.

철분 보충에 주력
임신 중기에 이르면 대부분 몸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에 누구나 임신했음을 알 수 있다. 유산의 위험성도 현저하게 저하되므로 배는 나오게 되지만 오히려 임신 기간 중 가장 안정된 시기라고 보여 진다.
태아는 임신 중기에 이르면 왕성하게 발육을 하기 때문에 충분한 영향분과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단백질과 칼슘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중기에 이르면 철분 보충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이 시기에 이르면 엄마의 철분을 흡수해 태아는 자신의 혈액을 만든다. 그러므로 변비를 예방하고 비만을 방지할 수 있는 메밀과 양배추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소연 키즈맘 기자 ksy@kizmom.com
입력 2017-12-07 09:05:00 수정 2017-12-07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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