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프랑스 파리의 정통 보이소프라노 아카펠라 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열렸다.
이날 본 공연에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클래식, 성가와 팝, 세계민요들은 물론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노래로 한국관객들에게 익숙한 노래를 선사했다. 특히 열심히 공부한 듯 한국어로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빈소년합창단, 퇼저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합창단의 하나. 늘 흰 예복을 입고 나무로 된 십자가를 가슴에 늘어뜨린 데서 합창단의 이름이 붙었다.
이번 <110주년 기념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특별 콘서트>는 지난 7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롯데콘서트홀 공연과 성남, 고양, 수원, 부산, 대구, 경기도 광주, 강원도 원주, 경남 진주, 충남 당진, 경남 밀양, 전북 완주 등에서 열린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