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바람에 두꺼워진 옷의 무게만큼 무거워진 발걸음에 온종일 집에만 있다 보면 온몸이 뻐근하다. 스트레칭이라도 하려고 몸을 이리저리 휘둘러보지만 힘든 것도 아닌데 한 번 하고 그만둔다. 몇 해 전부터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궜던 해시태그 #홈트. 다들 ‘홈트’, ‘홈트’하지만 집에서 꾸준히 하기란 힘들다.스트레칭을 같이 할 사람이 있다면 상황은 좀 나아질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한결 수월하고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 혼자 운동할 때보다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커플 홈트는 가벼운 스킨십과 이야기의 물꼬를 터주기 때문에 부부관계에도 긍정적이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부부가 함께 스트레칭하며, 하루의 피로를 씻어 내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아준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기본 동작부담스럽지 않는 기본적인 스트레칭 동작으로 처음 부부가 함께 시작할 때 좋다
. 상체를 스트레칭시켜 주고 굽은 등을 펴주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 가벼운 스킨십은 부부간 정서적 교감을 돕는다
.
1, 등을 지고 서서 양팔을 서로 걸고 준비한다
.
2. 상대가
90도로 상체를 숙이고
, 반대편에서는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상체를 뒤로 젖힌다
.(상체를 너무 많이 숙여 상대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3.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
4. 동일한 방법으로 반대편이 상체를 숙이고 상대가 뒤로 젖힌다
. 5. 남녀 합쳐
10회씩
3세트 진행한다
. 다리는 한 번씩 바꿔가며 올려준다
.
인스타그램에서
‘커플 운동
’으로 화제가 된 실제 커플의 몸매 관리 비법을 담은 책이다
. 평생 다이어트와 몸 관리로 스트레스가 많았던 요가
․필라테스 강사 여자와 몸짱 발레리노 남자가 직접 함께 해보면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운동만 엄선해 수록한
<하루
15분 커플 홈트
>는 가장 쉬운 기본 피트니스 동작에 핏을 살리는 발레
, 코어를 잡아주고 탄력을 키우는 필라테스를 결합했다
. QR 코드 동영상으로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 -하루
15분 커플홈트
신지은
·김동혁 지음,나무수, 1만 4500원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7-12-13 14:47:14
수정 2017-12-13 15: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