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수도권과 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였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지역의 PM2.5 일평균 농도는 ㎥당 57㎍(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52㎍/㎥)과 충북(53㎍/㎥)도 일평균 농도가 50㎍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PM2.5의 농도 등급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는 농도는 51㎍에서 100㎍ 사이로 서울, 경기 충북 지역 모두 '나쁨' 수준까지 올랐다.
한편 미세먼지는 잦은 난방기구의 사용과 중국발 스모그 등의 영향으로 봄철보다 겨울철이 더 심하다. 미세먼지 현상이 심할 때는 노인과 영유아는 외출을 자제하고 밖에 나가야 한다면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