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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신생아 3명 시트로박터 균 검출”…의료감염 의심

입력 2017-12-19 10:03:14 수정 2017-12-19 1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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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배양검사에서 항생제 내성 의심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 검출
-전원 병원에 결과 통지하여 감염예방조치 강화, 항생제 선택 시 가이드 제공
-감염원 및 감염경로, 사망과의 관련성에 대한 역학조사 지속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신생아 3명에 대해 사망 전에 채취한 혈액배양검사에서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시트로박터 프룬디 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 사망 전 3명에서 채취한 혈액검체에 대해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사망 신생아 3명에서 같은 종류의 균이 발견됨에 따라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현재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염기서열 분석 결과는 19일 오후 확인 예정이다.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정상 성인에 존재하는 장내 세균이지만 드물게 면역 저하자에게는 병원감염의 원인균으로서 호흡기, 비뇨기, 혈액 등에 감염을 일으킨다.
이 밖에 물, 토양, 음식, 동물이나 사람의 장관에서 흔히 발견될 수 있으나, 사람에게는 주로 의료관련감염으로 전파되고 실제, 신생아 장관 내 높은 균의 집락화와 의료진의 손을 통한 균 전파로 인한 의료관련감염 유행사례가 몇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혈액배양검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전원 및 퇴원된 환아의 감염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아가 전원된 의료기관에 중간결과 내용을 공유하여 감염예방조치를 강화하도록 하고, 항생제 선택 시 관련 사항을 고려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12명의 전원 및 퇴원 환아에 대한 검사 실시와 신생아 중환자실 출입 의료진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감염경로 및 감염원 추정을 위한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원 및 퇴원 환아에 대한 의료기관 등의 검사 결과, 4명에서 로타바이러스가 확인되어, 검체를 채취하여 확인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

한편, 이번에 확인된 감염과 신생아 사망과 직접적 관련성을 단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질병관리본부의 추가적인 역학조사 등을 통하여 규명할 예정이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7-12-19 10:03:14 수정 2017-12-19 1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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