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방학이지만 부모들은 벌써부터 겨울방학 나기에 걱정이 앞선다. 또 여름과 달이 야외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데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야외로 나가긴 부담스럽다. 12월 중순 한겨울 날씨에 나들이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면 실내에서 공룡과 함께 뛰어노는 특별한 체험 행사에 가보면 어떨까.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미래형 체험 놀이 행사인 '헬로! 마이 디노(Hello! My Dino)'가 오는 12월 26일 서울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에서 오픈한다.
헬로! 마이 디노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공룡과 함께 뒹굴고 던지고 뛰어놀 수 있는 교육형 체험 놀이터다.
뛰고 구르고 미끄러지며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에어바운스로 만든 올록볼록 '공룡동산'과 심술궂은 티라노 공룡에게 공을 던져 아이 공룡을 구하는 '아기공룡 구하기', 아이들이 직접 그린 공룡이 스크린 속 공룡나라에서 살아나 움직이는 '내가 그린 공룡', 큐브를 쌓는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공룡이 나타나는 '디노 큐브', 공룡 뜰채로 바다에 빠진 공룡을 구하거나 좋아하는 공룡으로 변신해보는 '공룡이 될 거야', 공룡 모자 직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밖에 헬로! 마이 디노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공룡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룡 정글 래프팅 VR 게임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지난 8월 선보인 '헬로! 마이 디노'는 한 달 간 약 1만 명의 고객이 몰려들면서 호평을 얻었다.
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
입력 2017-12-19 09:55:05
수정 2017-12-19 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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