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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더욱 즐겁게! 유아를 위한 여행 테마북 추천

입력 2017-12-20 11:10:09 수정 2017-12-20 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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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몸에 휴식을 주고 정신적인 안정을 주는 여행.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 바라보는 관점이 넓어지고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폭 넓은 대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는 여행은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추억을 선물한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근교 여행부터 시작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어떨까? 관련된 풍부한 배경 지식을 책으로 먼저 만나고 여행을 떠난다면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나는 작은 배의 용감한 선장
아침이 되면 주인공은 선원 옷을 입고, 선원 모자를 쓰고, 선원 호루라기를 목에 걸고, 엄마가 챙겨준 식량을 가지고 여행을 시작한다. 위험한 바다 생활을 견디고 항해를 계속해서 눈부신 섬에 상륙하여 무시무시한 해적을 만나지만 보물 지도까지 찾아서 무사히 돌아온다. 상상 여행에서 돌아오니 벽에 걸린 그림 속 남자가 쳐다보는 것 같아 두려웠다. 하지만 며칠 후 용기를 내서 다시 신나는 여행을 떠난다.

이 책은 아이가 떠나는 상상 속 여행과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두려움을 극복해내는 과정과 진정한 용기를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

유리 슐레비츠/ 시공주니어

줄리어스, 어디 있니?
줄리어스네 가족은 한자리에 앉아 아침을 먹고 있다. 점심때가 되자 줄리어스는 자기 방에 작은 집을 만드느라 같이 점심을 못 먹는다고 한다. 저녁때는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구멍을 파고 있다. 다음 날 아침 줄리어스는 낙타를 타고 이집트 나일 강 근처로 여행을 가고, 아프리카로 떠나 하마도 만난다.

겨울이 긴 러시아까지 다녀온 후 줄리어스는 집으로 돌아와 엄마 아빠와 함께 저녁을 먹는다.
끝없이 펼쳐지는 상상의 세계가 흥미롭고
, 아이가 여행을 마치고 함께 식사하기까지 기다려주는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다.

존 버닝햄/ 현북스


코끼리랑 집을 바꿨어요
텔레비전에 빠져 있는 훌리오가 일주일간 집을 바꿔서 생활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방송국에 신청한다. 일주일 후에 도착한 것은 아프리카에서 텔레비전을 실컷 보고 싶다고 신청한 코끼리 봄보다. 훌리오는 봄보에게 소파를 내어주고, 아프리카로 가서 멋진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온다.

집을 바꾸는 경험과 문화 교류를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 보며 생각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어울리며 체험을 하는 재미와 내가 직접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느끼는 감동을 깨닫게 한다.

이솔/ 책속물고기
자료제공: 한우리독서토론논술
김소연 키즈맘 기자 ksy@kizmom.com
입력 2017-12-20 11:10:09 수정 2017-12-20 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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