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개그맨 이윤석,인구복지협 홍보대사 된다···'불량아빠'에서 '국민아빠'로

입력 2017-12-20 14:09:42 수정 2017-12-20 14:09:4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개그맨 이윤석이 인구보건복지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따르면 아빠육아참여 및 임산부 배려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로 개그맨 이윤석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익적 활동을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윤석은 만삭의 몸이 되어 집안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등 임산부 및 육아 체험 미션을 직접 수행하고 인증샷과 소감을 공유하게 된다.

평소 육아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탓에 전반적인 육아에 서툴지만 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아빠들에게 이윤석도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윤석은 육아에 부족한 제가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소식에 의아했는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국민아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를 외치며 협회 홍보대사로서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육아에 서툰 아빠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길 바라며, 아빠육아참여와 임산부 배려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방송에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24일부터 1210일까지 진행된 함께하면 든든육아캠페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6%가 캠페인 참여 후 아빠의 가사 및 육아참여가 향상되었다고 응답했으며, 92%가 아빠육아 실천 캠페인이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산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캠페인 아빠랑 놀자(49%), 아빠는 요리사(30%), 아빠는 선생님(10%), 아빠랑 데이트(9%)’ 4가지 미션 중 응답자의 약 80%가 아빠와 자녀가 서로 몸으로 할 수 있는 놀이나 가족들을 위해 아빠가 요리해 주는 미션을 선호했으며,아빠들이 육아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장문화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협회는 아빠육아참여 확산을 위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함께하면 든든육아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에서 임산부 배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임산부 가방고리를 배포하고 임산부 배려석 양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입력 2017-12-20 14:09:42 수정 2017-12-20 14:09:42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