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戊戌年) 첫 해돋이와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은 이번 주는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과 내년 1월1일은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주요지점 해넘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23분 ▲인천 오후 5시25분 ▲강릉 오후 5시15분 ▲서산 오후 5시28분 ▲포항 오후 5시18분 ▲군산 오후 5시29분 ▲울산 오후 5시20분 ▲목포 오후 5시33분 ▲제주 오후 5시36분 ▲해남 오후 5시33분이다.
내년 1월1일 주요지점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47분 ▲인천 오전 7시48분 ▲강릉 오전 7시40분 ▲서산 오전 7시47분 ▲포항 오전 7시33분 ▲군산 오전 7시44분 ▲울산 오전 7시32분 ▲목포 오전 7시42분 ▲제주 오전 7시38분 ▲해남 오전 7시40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31일 오전까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면서 "31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떨어져 이후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파조 -7도, 강릉 2도, 목포 4도, 여수 4도, 부산 3도 등으로 예보됐다.
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