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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추천 뮤지컬] <캣 조르바: 피타의 퍼즐>

입력 2018-01-04 09:10:13 수정 2018-01-04 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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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아이와 함께 볼만한 공연을 찾고 있는 가족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작품이 등장했다. 뮤지컬 <캣 조르바: 피타의 퍼즐>은 지난 2015년 초연을 시작으로 시즌3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 지난 공연 당시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라인과 배우들의 연기, 가족뮤지컬의 편견을 깼다" "세대, 나이, 국적을 뛰어넘는 글로벌 가족뮤지컬의 첫걸음"란 호평을 받았다. 그렇다면 왜 <캣 조르바>를 '프리미엄 가족뮤지컬'이라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뮤지컬을 연출한 이종석 연출가는 "뮤지컬은 뮤지컬일 뿐 아동, 성인으로 구분지어 시장을 나눌 필요가 없다"며 "'가족, 아동'극에 장르를 제한하는 것을 탈피하고 싶었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처럼 제작진은 전세계, 전연령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연구해 무대에 구현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고양이' 주인공
뮤지컬 <라이온 킹><캣츠>와 같이 동물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라이온 킹>도 주인공 심바가 드넓은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스토리를 전했듯 <캣 조르바>는 지금 현시대에서 가장 인간과 유사하며 접하기 쉬운 동물인 고양이를 선택. 그들의 세상이 곧 우리 인간들의 세상이고 우리들의 이야기임을 스토리에 담았다.


'수학'에 쉽고 재밌게 다가가기
극중 주인공인 '조르바;는 수학을 활용한 천재 명탐정이다. 언어는 달라도 '숫자'는 전세계가 동일하다는 것에 착안, 극중 문제 해결의 매개체로 전 세계 공통인 숫자를 이용하여 해답을 추리할 수 있게 했다. 평소 수학교육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어린이들도 뮤지컬을 즐기다보면 수학에 대한 흥미과 관심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다가가는 방식을 취했다.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기분
고풍스러운 유럽 배경을 극 전체의 이미지로 활용하였다. 그것은 바로 어린이들처럼 보여진 그대로를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관객들을 위해 따뜻한 감수성을 전달하기 위한 것. 중세 유럽의 어느 도시를 착안, 가족극 특유의 형형색색 색감이 아닌 달빛에 비친 고딕풍의 건물과 색감, 그 건축물을 바탕으로 한 광장, 궁전, 성문 등 미적인 감각을 자연의 어느 깊숙한 공간인 고양이왕국 이페르에 담았다.

이처럼 ‘프리미엄’의 특별한 요소를 갖추고 국내는 물론 전세계 관객들을 겨냥하고 있는 프리미엄 가족뮤지컬 <캣 조르바: 피타의 퍼즐>은 수백년 전, 인간을 떠났던 고양이들의 왕국 이페르에 수학퍼즐로 사건을 쫒는 명탐정 '조르바'가 왕자의 실종사건으로 이페르 왕국의 거대한 비밀을 알게된다는 스토리로 오는 12일부터 2월 25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공연된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입력 2018-01-04 09:10:13 수정 2018-01-04 09:10:13

#뮤지컬 , #뮤지컬 캣 조르바 , #가족뮤지컬 ,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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